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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보는Y] 쓰레기밭 된 옥상 악취 '진동'...“수개월째 누군가 무단 투기” / YTN

2023-09-15 1 Dailymotion

3층짜리 상가주택 옥상에 누군가 몇 달째 쓰레기를 버려 악취가 진동한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매일같이 쓰레기를 한 아름 들고 갔다가 빈손으로 나오는 모습을 본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닌데, 참다못한 주민들이 신고하면서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보는 Y,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상가주택 옥상입니다. <br /> <br />지독한 악취가 코를 찌르는 가운데, 쓰레기가 각기 다른 자치구의 종량제 봉투와 종이 상자에 가득 담긴 채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샤워 타올, 캔, 수건, 헌 옷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. <br /> <br />[건물 세입자 : 냄새가 나서 역한 냄새가 나서 올라와 봤더니 쓰레기가 잔뜩 있었습니다. 어제는 이쪽 부분에 양이 좀 있었는데, 이걸 치웠더라고요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모자를 두 겹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여성이 양손 가득 쓰레기를 들고 지나가는 장면이 옆 건물 CCTV에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영상을 토대로 주민들은 건물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외부인이 옥상에 함부로 쓰레기를 두고 간 것 같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은 인적이 드문 이른 아침, 화재 대피를 위해 상시 개방된 건물 옥상에 몰래 몰라와 이렇게 쓰레기를 잔뜩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주변 상인들을 중심으로 수상한 여성이 쓰레기를 갖고 건물에 들어갔다가 빈손으로 나오는 걸 수개월 전부터 수시로 봤다는 목격담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인근 상인 / 목격자 : 본 지가 몇 개월 됐어요. 봄 지나서 여름 접어들 때. 더운데 (모자) 덮어쓰고 마스크 쓰고 있으니까 뭐하는 사람인가 봤더니 쓰레기를 수집하고 다니더라고요.] <br /> <br />[인근 상인 : 쓰레기를 다른 데서 가져와서 모았다가 이러면서 어디로 들고 갔다가 다시 왔다가 계속 그러던데.] <br /> <br />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면 각 자치단체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반복적으로 쓰레기를 투기해 피해를 끼친 경우 최대 징역 3년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되는 재물손괴죄로 처벌받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영상 속 인물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1523124294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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